40대 50대 중장년층 취업, 노후를 지원하는 '서울런 4050'

서울시에서는 중장년 세대가 행복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는 다시 뛰는 중장년 서울런 4050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40대, 50대는 청년세대, 어르신 세대에 비해 정책 혜택이 거의 없었는데 정말 반가운 소식입니다.

 

40대는 취업, 창업, 역량 강화에 집중을~, 50대는 더 오래 일을 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적응력을 높이고, 경제활동을 하면서도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일자리를 늘린다고 합니다.

 

5개의 분야 48개의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직업 역량 강화, 재취업 창업 등 일자리 지원, 디지털 역량 강화, 활력 있는 인생 설계를 위한 생애설계 노후준비, 4050 전용공간 활력+행복타운 조성 등이 있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1. 직업 역량 강화

 

안정된 일자리와 자기개발 욕구가 큰 40대는 더 나은 일자리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역량을 키우고 싶어 하지만 자녀를 부양해야 하기도 하고 퇴근 후에 학원을 다니는 것이 현실적으로 힘에 부쳐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그런데 2023년 부터는 4050 세대도 미네르바형 직업전환 서비스를 이용하여 온•오프라인으로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서울런 4050은 기존에 운영 중인 서울시평생학습포털 사이트를 업그레이드해서 전직,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2023년 3월부터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https://sll.seoul.go.kr/

서울시평생학습포털 (9)

 

 

서울런4050에서 자격증, 취업 등 330개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을 수강하고 배운 내용을 서울기술교육원, SBA 등 서울 전역 108개 학습공간에서 실습할 수 있게 됩니다.

 

 

 

서울시는 2024년 1월경 인생전환지원센터를 중동에 개설하여 참여자 개인별로 맞춤 컨설팅과 학습을 지원할 108명의 온라인 직업훈련멘토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 전직 이직에 필요한 자격증 학점 취득을 위해 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취약계층에는 직업훈련 장학금을 1인당  연 60만 원을 지원하며 내년 하반기 500명을 시작으로 2026년 연간 3천 명 지원을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2. 재취업 창업 등 일자리 지원

다양한 기술과 경험이 있는 4050세대와 수요가 있는 기업을 매칭해주고 전직 특화 교육과정도 확대합니다.

 

중장년 기술창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창업 창작 사관학교도 운영하는데, 2023년 4개소를 개소하고, 2026년 6개소로 확대하여 420명의 창업가를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4050 세대가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경제활동을 하면서 사회공헌도 할 수 있는 보람일자리를 확대하고, 사회적 약자, 다문화가정 등 분야 일자리를 늘리고 활동시간도 월 57시간에서 80시간으로 늘린다고 합니다.

 

50대 이상이신 분들은 검색창에 서울시 50플러스포털로 검색하시거나 https://www.50plus.or.kr/

서울시 50플러스포털

링크를 클릭하고 들어가보시면 다양한 일자리검색, 보람일자리, 자원봉사, 문화행사, 다양한 온라인 강좌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디지털 역량 강화

금융, 교통 등 일상에 파고든 디지털 전환에 뒤쳐지지 않도록 디지털 배움터를 운영한다고 합니다.

 

시대는 급변하고 있고 미래의 일자리는 분명 지금과 다를 것입니다. 새로운 것이 나오면 배워보고 알아가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사물인터넷전문가, 드론 전문가와 같은 미래 일자리에 새롭게 도전하는 중장년층과 온라인으로 매출을 올리고 싶은 소상공인 등을 위해 디지털 교육을 확대한다고 합니다. 

 

① 정보통신기술(ICT)업종 미래일자리 진입 지원 교육: 로봇, 드론, 인공지능(AI) 등 미래일자리에 도전할 수 있도록 교육규모를 확대한다고 합니다.

 

② 소상공인 디지털 정착 지원:  23년부터 인스타그램 등 SNS 마케팅부터 스마트스토어 개설, 배달앱 사용법 등 실직적으로 필요한 교육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③ 디지털 배움터 및 디지털 동행 플라자 조성: 수준별로 디지털 교육을 실시하는 디지털 배움터를 확장시키고 중장년층이 디지털 환경과 친해질 수 있도록 교육 체험 시설을 갖춘 디지털 동행 플라자도 권역별로 조성한다고 합니다.

 

4. 50대를 위한 생애설계 • 노후준비

 

 

50대 이후 세대가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준비를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생애설계와 노후 준비를 도와줄 예정입니다.

 

자가진단과 상담을 통해 성장형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주고,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와 탐색부터 새로운 도전까지 도와줄 중장년 인생설계학교를 24년에 개설할 예정입니다.

 

대사증후군 관리, 금연클리닉 등 신체건강뿐만 아니라 우울증 등 마음건강 관리를 위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서울의 공공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등 문화 여가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5. 4050 전용공간 '활력+행복타운' 조성

서울시는 강북수유영어마을 부지에 오는 2025년 '중장년 활력+행복타운'을 조성한다고 합니다. 

 

 

 

몸과 마음이 지친 4050 세대를 위한 재충전 공간으로 부부, 가족관계 회복을 위한 1박 2일 캠프 같은 숙박형 프로그램과 마음 힐링을 위한 명상실, 북한산과 연계한 치유숲길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시설을 통해 중장년층의 발길을 끌 예정입니다.

 

40~50대 중장년층을 위한 지원은 미비했는데 앞으로는 중장년층을 위한 직업을 확장시키고 직업교육, 디지털교육, 문화, 예술 등 다방면으로 지원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