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근막염 자가치료 방법 및 원인 증상 잘 낫지 않는 이유
아침에 일어나서 발을 디뎠을 때 통증을 느낀 경험이 있으신가요? 발바닥 통증 때문에 서있기 힘들고 발뒤꿈치 통증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은 꼭 보시기 바랍니다.
족저근막염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 그리고 잘 낫지 않는 이유까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족저근막염이란?
족저근막은 발뒤꿈치뼈와 5개의 발가락뼈에 연결되어 있으며 발을 아치모양으로 받쳐주고 걸을때 충격을 흡수하고 잘 걸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두꺼운 섬유조직입니다.
이 족저근막이 지속적으로 손상되거나 무리해서 염증이 생기고 통증이 생기는 것을 족저근막염이라고 합니다.
족저근막염 원인
족저근막염은 과도한 사용이나 반복적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발바닥이 손상되거나 늘어나면서 염증이 생기는 것이 일반적이고 비만이나 당뇨, 맞지 않은 신발, 관절염 등도 족저근막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아치가 별로 없는 평발, 아치가 정상보다 높은 경우에도 족저근막염이 걸릴 가능성이 높고, 너무 딱딱하거나 쿠션이 없는 신발을 신거나 하이힐을 자주 신는 경우도 족저근막에 부담이 더해져 염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족저근막염 증상
족저근막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아침에 일어나서 발을 디뎠을 때 뒤꿈치에 통증이 있다는 것입니다. 또 발 안쪽을 눌렀을 때 발바닥통증이 있거나 발뒤꿈치 통증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걷거나 운동을 하거나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나면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족저근막염 치료방법
1. 스트레칭으로 아킬레스 건을 늘려줍니다.
2. 발바닥 아래를 마사지해서 늘려줍니다.
3. 염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소염제를 사용합니다.
4. 발바닥 아래에 쿠션을 대서 충격을 완화시켜 줍니다.
5. 만성통증이 있으신 분들은 체외충격파 치료로 족저근막 아래 섬유세포를 회복시켜 치료가 가능합니다.
6. 필요한 경우 염증을 가라앉히고 재생하는 주사치료를 시행합니다.
7. 짧아진 족저근막의 일부분을 절개해서 늘려주는 수술 방법도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이 잘 낫지 않는 이유
발 안에는 여러 개의 자잘한 잔근육들이 있는데 이 잔근육들을 내재근이라고 하고, 발의 코어근육 또는 풋코어라고도 합니다.
두툼했던 발의 코어 근육이 약해지고 위축된 상태에서 계속 걷게 되면 뼈와 관절에 무리가 가고 족저근막이 버티지 못하고 미세하게 파열되고 찢어지게 됩니다.
코어근육이 약해지면 여러 가지 발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치료를 받아도 잘 낫지 않는 이유가 됩니다. 족저근막을 스트레칭해 주고 늘려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발의 코어 근육을 강화시켜야 족저근막염이 재발하지 않고 건강한 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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