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이란 아주 작지만 중요하면서도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이곳에 작은 변화에 의해서도 우리의 삶은 180도 바뀔 수 있습니다.
먼저 갑상선은 땔감을 때우는 보일러에 비유되는데 몸의 온도를 높이거나 낮추는 역할을 하는 동시에 기운을 차리게 만들어 주면서 반대로 기운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갑상선에 생기는 결절에는 악성과 양성이 있는데 양성은 크기가 커지기 이전에는 문제가 없지만 크기가 점차 커서 주변의 조직인 기도나 성대에 압력을 가하면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제거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문제는 악성 종양인데, 갑상선암 증상은 없는 경우도 많은데, 주변의 임파선 및 식도와 뇌로 혈액을 공급하는 여러 가지 혈관들과 신경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10% 정도는 빠르게 전이 되기도 합니다.
갑상선암 증상
갑상선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초기에 발견이 어렵지만, 초음파 검사 중 우현히 발견되는 경우가 종종 있고 진행이 느린암으로 알려져 있어 착한암이라고 까지 불리기도 하고 수술 후 완치율이 아주 높지만 약 10% 정도는 빠르게 진행되기도 하고 원격 전이도 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발병될 확률이 약 5배가량 높으며, 유두암, 여포암, 수질암, 미분화암 등 종류가 다양한데 갑상선암 중에서도 흔한 유두암과 여포암은 착한 암으로 알려져 있는 예후가 좋은 암입니다.
반대로 수질암이나 미분화암은 드물게 나타나지만 예후가 좋지 않고 전이나 진행이 빠른 암으로 특히 미분화암은 6개월 이내 사망할 정도로 위험한 갑상선암입니다.
정면 목의 아래 움푹 들어간 부분을 만져 봤을 때 멍울 같은 것이 튀어나와 있거나 목에 뭐가 걸리거나 압박되는 느낌이 드는 경우에 갑상선암 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통증이 없이 갑상선 부위가 튀어나와 있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특징이고, 그 외에 목소리가 변화되는 경우도 종종 있고, 기도가 눌리며 숨을 쉬기가 힘든 경우나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갑상선 항진증과 저하증 증상 차이
갑상선 기능 항진 및 저하 증상은 굉장히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기능이 항진되면 심장이 빨리 뛰고 몸에 열이 나고 땀이 나기도 하고 많이 먹어도 살이 점점 빠지며, 불안하고 예민해지고 화가 많아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갑상선 항진증 증상은 그레이브병이라고도 불리는데, 눈이 돌출되기도 해서 시신경에 영향을 줘 시력이 손상되기도 하고, 화장실에서 대변이나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데 대변을 볼 때 설사가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기능이 저하되면 몸이 굉장히 추워지고 이유 없이 적게 먹어도 살이 찌며, 만성 피로 같이 무기력하고 머리카락이 빠지고 피부가 푸석푸석해지는 증상 등이 나타납니다.
갑상선은 작지만 이렇게 갑상선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의 우리 몸 전체 컨디션을 쥐락펴락 하기 때문에 갑상선 건강도 반드시 체크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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