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5천원으로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하는 기후동행카드 내년부터 시행

6만5천원으로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하는 기후동행카드 내년부터 시행

승용차 이용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늘리고자 내년 1월~ 5월까지 시범으로 기후동행카드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 권역 내의 지하철과 시내버스, 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 등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정기 이용권으로 더 자세한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시에서는 월 6만 5천 원으로 한 달 동안 서울 시내 지하철, 시내버스, 마을버스, 공공 자전거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를 출시한다고 합니다.

 

실물카드를 이용하거나 스마트폰 앱으로 이용할 수 있고, 실물 카드를 구입할 경우 3000원으로 카드를 구입 후 매월 6만 5천 원을 충전하여 이용하면 됩니다.

 

 

기후 동행 카드 이용 구간

 

1) 지하철

 

서울 시내에서 승•하자 하는 지하철 1~9호선과 경의, 중앙선, 분당선, 경춘선, 우이신설선, 신림선까지 모두 이용이 가능하나 기본요금이 다른 신분당선은 제외됩니다. 

 

또 중요한 점은 서울에서 승차에서 경기• 인천 등 다른지역에서 하차하는 경우에는 이용이 가능하지만,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승차하는 경우에는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2) 버스

 

버스의 경우에는 서울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모두 이용 가능하며 경기, 인천 등 다른 지역 버스나 기본요금이 상이한 광역버스는 서울지역 내에서 타더라도 카드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서울지역과 타 지역버스를 구분하는 기준은 노선 면허를 얻은 지역을 중심으로 하며, 각 버스 노선번호를 검색하면 가능한 면허지역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3) 공공자전거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1시간 이용권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고, 서울시는 리버버스 등 새롭게 추가되는 친환경 교통수단까지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서울시는 환승요금제라는 대중교통 정책을 추친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승용차 이용이 증가하고 있어 다시 대중교통 이용률을 끌어올리고자 기후동행카드를 준비해 왔다고 합니다.

 

실제로 서울 시내 온실가스 전체 배출량 중 수송 분야 온실가스가 17%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후동행카드 도입으로 연간 1만3천 대 가량의 승용차 이용이 감소, 연 3만 2천 톤의 온실가스가 줄어들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약 50만 명의 시민이 1인 당 연간 34만원 이상의 할인 혜택 (따릉이 자전거 포함)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서는 종사자 100인 이상 기업에서 기후동행카드를 구매하여 임직원들에게 나눠줄 경우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등 추가적인 혜택을 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내년 1월부터 5월까지 시범 운영 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하니 내년 초부터 구입하여 혜택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